클렌징 제품을 고를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은 ‘자극 없이 깨끗하게 지워지느냐’입니다.
특히 눈가처럼 예민한 부위에 직접 사용하는 경우, 자극 여부는 클렌징워터 선택의 핵심 기준이 되죠.
이번 글에서는 라곰 셀럽 마이크로 클렌징워터를 실제 사용한 후기를 중심으로,
순한 클렌징력, 눈가 사용 가능 여부, 민감성 피부 반응이라는 세 가지 포인트로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순한 클렌징력, 정말 자극 없을까?
라곰 셀럽 마이크로 클렌징워터를 처음 사용했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물처럼 가벼운 텍스처’입니다.
실제로 손에 덜어봤을 때 오일 잔여감 없이 산뜻하게 흡수되는 느낌이 강했고,
그만큼 피부에 밀착되어 메이크업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보통 강한 워터프루프 제품을 지울 때는 두세 번 닦아내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라곰 제품은 한두 번 정도 부드럽게 닦아내면 베이스 메이크업과 립 제품 대부분이 말끔히 제거되었습니다.
이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은 닦는 과정에서의 마찰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고,
세안 후에도 당김이나 건조함이 전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알로에베라잎 추출물과 판테놀 등 보습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자극 없이 진정시켜 주는 효과까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평소 클렌징을 하고 나면 뺨이 붉어지거나 각질이 일어나는 분들이라면 이 점이 꽤 반가울 수 있겠죠.
눈가 사용, 정말 자극 없을까?
가장 예민한 부위인 눈가 클렌징은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평소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를 매일 사용하는 편인데,
아무리 좋은 클렌징워터라도 눈가에 따끔거림이 있으면 사용을 꺼리게 되더라고요.
라곰 셀럽 마이크로 클렌징워터는 제조사에서도 ‘눈가 사용 가능’으로 홍보하고 있어서, 직접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먼저 솜에 적당량을 덜어 눈가에 5초 정도 지긋이 눌러두고, 부드럽게 닦아냈습니다.
놀라웠던 건, 눈 시림이나 따가움이 전혀 없었다는 점입니다.
이 점에서 확실히 다른 일반 클렌징워터와 차별화된다고 느꼈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눈 주변 피부가 전혀 붉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보통 자극이 있는 제품은 눈가에 홍조가 생기거나, 따가움이 남는데 이 제품은 그러한 현상이 없었습니다.
다만 포인트 메이크업이 강한 날에는 리무버와 병행하면 더 효과적으로 클렌징이 되긴 했습니다.
하지만 일상적인 아이 메이크업 수준이라면 단독 사용만으로도 충분히 깨끗하게 지워졌습니다.
이런 점에서 민감한 눈가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믿을 만한 제품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민감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을까?
저는 지성에 가까운 복합성 피부지만, 턱과 볼 라인은 계절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입니다.
특히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트러블이 쉽게 올라오고,
잘못된 제품 하나만 써도 피부가 금세 뒤집히곤 하죠.
그렇기 때문에 클렌징 제품 선택에는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라곰 셀럽 마이크로 클렌징워터를 사용한 뒤, 일주일 이상 트러블 발생 여부를 체크해 봤습니다
. 결론부터 말하자면, 피부 트러블이 전혀 생기지 않았고,
오히려 전반적인 피부결이 부드러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무알콜, 무향료, 무색소 등 자극 유발 요소를 최소화한 성분 구성 덕분인 것 같습니다.
또한 피부과 테스트를 거쳤다는 점도 신뢰감을 더해줍니다.
특히 붉은 기나 좁쌀 트러블에 민감한 분들이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적고,
화학 성분에 민감한 피부에게도 안전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전 성분도 비교적 간단하고, 성분 분석 앱에서도 대부분 '안전' 등급을 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라곰 셀럽 마이크로 클렌징워터는
이름처럼 ‘마이크로’한 입자로 자극 없이 세정력이 뛰어난 제품입니다.
실제 사용 후기를 통해 순한 클렌징력, 눈가 사용 가능성, 민감성 피부 적합성까지 모두 충족하는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하루의 끝에 자극 없이 피부를 편안하게 클렌징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며,
본인의 피부 타입과 사용 습관에 따라 적절히 활용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