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계절이 돌아오면 자연스레 ‘수분크림 뭐 쓰지?’라는 고민이 시작됩니다.
화장품 전시장 앞에 서면 종류는 왜 이렇게 많고, 광고는 또 왜 그렇게 다 좋은지.
그래서 우리는 늘 고민하게 되죠.
그중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제품이 바로 프리메라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입니다.
SNS, 유튜브, 뷰티 블로거들 사이에서도 “촉촉함이 남다르다”는 입소문이 자자한 이 제품.
그런데 진짜 그렇게 수분이 오래갈까요?
단순히 발랐을 때만 촉촉한 건 아닐까요?
이번 글에서는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의 수분지속력, 자연 유래 성분, 실사용 후기까지 직접 파고들며
소비자의 시선으로 진짜 실화인지 꼼꼼하게 따져보겠습니다.
1. 수분지속력, 얼마나 가는가
보통 수분크림은 바르자마자 촉촉하지만, 1~2시간 지나면 ‘내 피부 어디 갔지?’ 싶을 정도로 다시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히터 틀어놓은 사무실, 바람 부는 겨울 날씨에선 그 효과가 더 빠르게 사라지곤 하죠.
그런데 프리메라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은 달랐습니다.
바르고 몇 시간이 지나도 속건조 느낌이 거의 없고, 마치 수분막이 피부를 감싸고 있는 듯한 느낌이 오래 지속되더군요.
이 제품은 72시간 수분 지속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사실 처음엔 “또 마케팅이지” 싶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성분을 살펴보니 그럴 법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 속 핵심은 바로 알파인 베리 콤플렉스와 베타글루칸입니다.
알파인 베리는 극한 환경에서도 생명력을 유지하는 식물인데,
여기서 추출한 성분이 피부에 고보습 효과를 주며, 베타글루칸은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테스트 삼아 한밤중에 자기 전 바르고 자봤는데,
아침에 세수할 때 피부가 부드럽고 미끄럽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기초 이후에 메이크업을 할 때도 들뜸이 덜하고, 오후까지 피부가 ‘당김 없이 안정적’이었습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보통 건성 피부가 수분 유지에 민감한 만큼, 이러한 반응은 꽤 신뢰할 만하다고 느꼈습니다.
2. 자연 유래 성분의 힘
프리메라는 아모레퍼시픽 산하의 브랜드로, ‘자연주의’라는 방향성을 강조해 온 브랜드입니다.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도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성분을 보면 화학적인 자극 요소는 최소화하고, 자연 유래 원료를 중심으로 한 포뮬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알타이 산맥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들쭉나무 열매, 산딸기잎 추출물, 알로에베라,
무화과 추출물 같은 식물성 보습 성분이 눈에 띕니다.
이러한 자연 유래 성분들은 피부에 즉각적인 자극을 줄 위험이 적고,
장기적으로 사용할 때에도 피부 장벽에 부담이 덜하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프리메라 측에서는 이 제품이 EWG 그린 등급 원료로만 구성되었다고 밝히고 있어,
성분에 민감한 사람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바로 '비건 인증'입니다.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 비건 뷰티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프리메라 역시 이에 발맞추어 제품 설계를 하고 있습니다.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도 동물 실험을 하지 않았으며,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포뮬러’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제품을 고를 때 단순히 성능만이 아니라,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에게도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겠죠.
3. 실사용 후기와 사용자 반응
가장 중요한 건 ‘실제 사용자들의 평가’겠죠. 아무리 브랜드에서 수분 지속이 72시간이라 주장해도,
우리가 그걸 직접 체감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으니까요.
그래서 SNS, 후기 사이트, 유튜브 리뷰 등 다양한 채널에서 이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 본 이들의 후기를 모아봤습니다.
먼저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부분은 “산뜻하면서도 깊은 보습감”입니다.
흔히 ‘워터리 크림’이라고 하면 질감은 가볍지만 효과도 가볍다고 느껴지기 쉬운데,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은 바를 때는 수분감이 풍부하면서도 마무리는 끈적임 없이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복합성 피부나 지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로부터 “무겁지 않아 좋다”,
“여름에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다”는 평가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화장 전에 발라도 밀림이 없다”는 반응도 많았습니다.
수분크림을 기초 마지막 단계에서 바른 후 바로 메이크업을 하면 베이스 제품이 들뜨거나 밀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그런 문제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피부가 편안하고, 메이크업 지속력도 높아졌다는 평가가 인상 깊었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가격이 50ml에 약 3만 원대 초중반으로, 드럭스토어 제품보다는 다소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수분 지속력과 성분 퀄리티를 생각하면 충분히 값어치는 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특히 건성, 속건조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는 재구매율이 높다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프리메라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은 단순히 발랐을 때만 촉촉한 제품이 아닙니다.
수분을 오랫동안 잡아주고, 피부 장벽까지 케어해주는 ‘실력 있는’ 수분크림이라 할 수 있죠.
특히 자연 유래 성분, 비건 포뮬러, 깔끔한 마무리감 등은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만약 요즘 쓰는 수분크림이 하루 종일 촉촉함을 유지해주지 못해 고민이라면,
이 제품 한번 테스트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당신의 피부가 반응할지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