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k뷰티 선크림 세안 방법, 나한테 맞게 지우는 게 중요해요

by 로리국 2025. 4. 16.
반응형

 

 

선 크림 사진

 

 

 

 

 

 

 

선크림을 열심히 바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지우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알고는 있지만 매일 실천하긴 쉽지 않죠.

특히 ‘클렌징은 그냥 폼클렌저로 한 번 하면 끝이지’라는 생각, 아직도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피부 타입에 따라 선크림 잔여물이 남는 정도나 자극에 대한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방식으로 세안하면 안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저도 예전엔 그냥 뽀득뽀득 씻기는 느낌만 믿고 하루를 마무리했는데,

알고 보니 그게 제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고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썬크림을 매일 바르는 요즘, 각자 피부 타입에 따라 어떻게 세안하면 좋은지 제 경험과 함께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건성 피부 – 너무 깨끗한 세안이 오히려 독이에요

건성 피부는 세안 후 바로 땅김이 느껴지거나, 하루 종일 당기는 느낌이 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선크림을 지울 땐 보통 클렌징 오일이나 폼을 사용하는데, 건성 피부는 여기서 좀 더 섬세해야 해요.

오일도 너무 자극적이거나 세정력이 강하면 오히려 피부 수분까지 날아가버릴 수 있거든요.

 

제 경우엔 클렌징크림이나 클렌징 밀크 같은 부드러운 제형으로 1차 세안을 하고,

2차는 약산성 폼클렌저로 마무리하는 방식이 잘 맞았어요.

뽀득한 느낌보다 촉촉함이 살짝 남는 정도가 더 좋더라고요.

 

그리고 세안 후 30초 안에 토너나 미스트로 수분을 채워주면 피부가 확실히 덜 땅겨요.

보습 성분이 포함된 저자극 제품으로 세안하고,

마무리 단계에서 수분 관리까지 챙기는 게 건성 피부에겐 핵심입니다.

 

2. 지성 피부 – 유분은 확실히, 하지만 자극은 최소로

지성 피부는 하루가 지나면 번들거림이 심하고, 피지가 많은 편이죠.

그래서 선크림도 모공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땐 그냥 폼 하나로는 부족하고, 모공 속까지 말끔히 지워주는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밤이 훨씬 효과적이에요.

 

저는 클렌징 오일을 마른 얼굴에 바르고 1분 정도 가볍게 마사지해 준 다음, 물로 유화해서 씻어내요.

이후 거품이 풍성한 폼클렌저로 2차 세안을 해주면 개운하게 마무리돼요.

단, 지성 피부라고 해서 세게 문지르거나 너무 자극적인 제품을 쓰면 피부가 오히려 더 기름을 만들어내더라고요.

 

그래서 알코올이 들어간 제품은 가급적 피하고, 수분감 있는 클렌징폼이나 진정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쓰는 게 좋아요.

세안 후엔 수분 토너나 가벼운 에센스로 마무리해서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면 훨씬 좋아요.

 

3. 민감성 피부 – 세정력보다 중요한 건 '자극 없는 느낌'

피부가 예민한 분들은 클렌징 제품 하나에도 쉽게 붉어지거나 가려움을 느끼죠. 선크림 세안도 조심해야 해요.

똑같이 두 번 세안하더라도, 어떤 제품을 쓰느냐에 따라 피부 상태가 완전히 달라지거든요.

민감한 피부는 클렌징 워터나 미셀라 워터로 1차 세안을 해주는 게 좋아요.

 

화장솜에 적셔 부드럽게 닦아낸 다음,

2차로는 약산성 젤 클렌저나 민감성 전용 클렌징폼으로 마무리하면 자극 없이 깨끗하게 지워져요.

클렌징 오일을 쓸 땐 무향, 무색소, 에센셜 오일 없는 제품을 고르는 게 포인트예요.

물 온도도 중요해요. 너무 뜨거우면 피부 장벽이 무너지기 쉬우니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헹궈주는 게 좋아요.

그리고 수건으로는 절대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눌러 물기만 제거해 주세요.

그 후 병풀이나 알로에가 들어간 진정 앰플을 바르면 피부가 확실히 차분해져요.

 

결국, 피부가 편해야 세안도 제대로 된 거예요

세안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루틴이잖아요.

아무 생각 없이 매일 똑같이 하기 쉬운 일이지만,

내가 어떤 피부를 가졌는지 조금만 신경 써서 클렌징 루틴을 바꾸면 진짜 피부가 달라져요.

특히 선크림은 매일 바르는 제품이고, 모공이나 피부 컨디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더더욱 세심하게 관리해야 해요.

 

피부타입별로 나에게 맞는 제품을 찾는 건 시간도 좀 걸리고,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한 번 맞는 루틴을 찾으면 그다음부터는 훨씬 편해요.

자극 없이 깨끗하게, 그리고 촉촉하게 마무리되는 세안 — 그게 결국 가장 좋은 세안이 아닐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