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워지니까 화장이 부담스러워지는 요즘, 여러분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
저는 원래 파운데이션을 꼭 바르고 나가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피부가 숨 쉬고 싶다고 말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특히 마스크까지 써야 하니 더 답답하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톤업크림’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어요.
사실 톤업크림이라고 다 똑같은 건 아니잖아요.
어떤 건 바르자마자 들뜨고, 어떤 건 마스크에 다 묻고…
그래서 아예 인기 있는 K-뷰티 톤업크림 5가지를 사서 하나씩 일주일씩 써봤어요.
진짜로 일상에서 써보면서 느낀 점을 중심으로 솔직하게 리뷰해 드리겠습니다.
1. 라운드랩 자작나무 톤업크림 – 촉촉한 수분
첫 느낌부터 굉장히 촉촉했어요.
마치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처럼 마무리돼서 따로 프라이머나 베이스 안 써도 되겠더라고요.
톤업 효과는 자연스러웠고, 약간 쿨톤 피부에 더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하루 종일 유지력은 그냥 무난했고, 오후쯤엔 코 주변이 살짝 무너지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추천: 피부가 건조한 날, 노메이크업 데이
비추천: 유분 많은 날, 야외활동 많은 날
2. 아비브 톤업 설루션 – 자연스러운 생기 표현의 끝판왕
요즘 최고로 많이 손이 가는 제품입니다.
톤업 정도가 은은하면서도 ‘나 피부 좋아요’ 느낌이 나요.
핑크빛 톤이라 그런지 생기 있어 보이는 피부 연출에 딱이고요. 무겁지도 않고,
바른 후에도 피부에 부담이 거의 없어요. 마스크에도 많이 안 묻더라고요.
출근 전에 시간 없을 때 이것만 바르고 립만 살짝 발라도 완성!
추천: 데일리용,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연출 /
비추천: 커버력이 필요한 날
3. 닥터지 브라이트닝 업 선 – 톤업 + 자외선 차단까지 한 방에
SPF 50+ PA+++ 리서 자외선 차단은 말할 것도 없고, 바르면 확실히 얼굴이 한 톤 환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백탁 현상이 있어서 양 조절이 정말 중요해요.
살짝만 많이 바르면 흰기가 돌아서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야외활동 많은 날엔 이 제품 하나면 선크림 + 베이스 효과까지 해결되니 진짜 편해요.
추천: 야외활동, 여행 갈 때
비추천: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 원하는 날
4. 이니스프리 톤업 노세범 – 지성피부라면 무조건
지성인 제 T존엔 정말 완벽했어요.
바르자마자 보송하게 마무리돼서 땀 나도 덜 번들거리는것 같습니다.
노세범 파우더 바른 듯한 마무리감이라 지속력도 꽤 좋고, 마스크에도 거의 안 묻었어요.
다만 볼 쪽이 건조한 날엔 살짝 당겼고, 각질 부각이 살짝 있더라고요.
수분크림을 넉넉히 바른 다음 사용하는 걸 추천해요.
추천: 여름용 데일리템, 유분 많은 피부
비추천: 건조한 날, 각질 많은 날
5. 토리든 다이브인 톤업크림 – 겨울엔 최고, 여름엔 글쎄?
촉촉함은 정말 최고였어요.
바르고 나면 물광 피부처럼 반짝이고, 메이크업 베이스로 써도 괜찮더라고요.
근데 여름에는 좀 무거운 느낌이 있어서, 오래 바르고 있으면 살짝 답답했어요.
겨울에 히터 바람 쐴 때나, 건조한 날엔 진짜 좋을 듯
추천: 겨울철, 건성 피부
비추천: 여름철, 야외활동 많은 날
k뷰티 톤업크림 총정리 한눈에 보기
제품명 | 장점 | 추천 피부/상황 |
---|---|---|
라운드랩 | 촉촉하고 편안한 사용감 | 건성 피부, 데일리 |
아비브 | 자연스럽고 생기있는 피부 표현 | 출근길, 노메이크업 데이 |
닥터지 | 강력한 자외선 차단력 | 야외 활동, 여행 시 |
이니스프리 | 피지 컨트롤과 지속력 | 지성 피부, 여름철 |
토리든 | 풍부한 보습감 | 건조한 날, 겨울철 |
여름철 톤업크림은 진짜 선택이 중요한 것 같아요.
무작정 톤업만 되는 게 아니라, 피부 타입이랑 계절에 맞춰 써야 만족도가 확 올라가는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아비브랑 이니스프리를 번갈아 쓰고 있습니다.
피부가 편하면서도, 간편하게 예뻐 보일 수 있어서 진짜 만족하고 있어요
혹시 여러분은 어떤 톤업크림이 제일 궁금 하신가요?